정들었던 차를 폐차할 때,

왠지 모르게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건
저만 그런가요?
특히 아끼던 튜닝 용품이나
사용하던 용품들은
새 차에 옮겨 달거나
추억으로 간직하고 싶어지죠.

그런데 막상 폐차를 진행하려니
어디까지 가져가도 되는지
궁금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닐 거예요.

저도 처음 폐차할 때
이것저것 가져가도 되는 건지 몰라서
그냥 보냈다가 후회한 적이 많거든요.
오늘은 폐차 시 꼭 가져가야 할 것과
가져갈 수 없는 것, 그리고
가져갈 때 주의할 점까지
속 시원하게 알려드릴게요!

⚠️ 폐차 시 이것만은 절대 가져가면 안 돼요!

폐차장에서 절대로 가져가면 안 되는
단 두 가지가 있습니다.
이것들은 차량의 말소 등록을 위해
반드시 폐차장에 있어야 하는 것들이에요.

바로 차체와 자동차 번호판입니다.
자동차 번호판은 말소 처리가 끝난 후
폐기해야 하는 공문서이기 때문에
개인이 소유할 수 없습니다.
물론, 차체(차량 뼈대)도 당연히 가져갈 수 없겠죠!

* 폐차 보상금에 영향 주는 부품들

그렇다면 나머지 부품들은 어떨까요?
폐차 전문가들의 답변에 따르면
차체와 번호판을 제외한 대부분의 부품은
가져가도 된다고 합니다.

하지만 한 가지 중요한 점이 있어요.
바로 폐차 보상금이 감가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.
폐차 보상금은 차량의 무게와
촉매, 엔진, 알루미늄 휠 등
고철 가치가 있는 부품들로 책정되거든요.

* 부품 가져갈 때 똑똑하게 대처하는 법

아끼던 부품을 챙기면서
폐차 보상금도 최대한 많이 받는 방법은
바로 폐차장과의 사전 협의입니다.
그냥 부품을 떼어내고 보내면
폐차 보상금이 크게 깎일 수 있어요.

이렇게 하면 부품도 챙기고
폐차비도 예상치 못한 감가 없이
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.
소통이 핵심이라는 점, 잊지 마세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