폐차를 끝내고 나니 보험사에서 연락이 왔는데,

매매계약서나 이전된 등록증을 보내달라고 하니 좀 당황스러우셨죠?
'폐차를 했는데 왜 매매 서류를 달라고 하지?'
저도 이런 연락을 받고 많이 헷갈렸던 경험이 있어요.

결론부터 말씀드리면,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!
폐차는 매매와 완전히 달라서 보험사에 보내야 할 서류가 따로 있거든요.
복잡하게 서류 찾으실 필요 없이, 아주 간단하게 해결하는 방법 알려드릴게요.

* 헷갈리는 서류, 매매와 폐차는 완전히 달라요!

보험사 담당자분이 아마 매매로 착각하신 것 같아요.
매매를 하게 되면 차량의 주인이 바뀌니까,
'소유권이 이전되었다'는 증거로 매매계약서나
이전 등록증이 필요한 거거든요.

하지만 폐차는 차량이 완전히 사라지는 거예요.
말 그대로 차가 '없어졌다'는 걸 증명해야 하는 거죠.
그러니 매매 서류를 아무리 찾아봐도 나올 리가 없어요.

* 폐차 후 보험 환급, 이 서류 하나면 끝!

폐차를 하셨다면 보험사에 제출해야 할 서류는 딱 하나예요.
바로 '자동차 말소등록증' 혹은 '말소사실증명서'입니다.
이 서류는 차량이 법적으로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음을 증명하는 서류예요.

보험사는 이 서류를 확인하고 보험 계약이 끝난 것으로 처리한 뒤에,
남은 보험 기간에 대한 보험료를 환급해 드린답니다.

* 서류 발급받는 아주 간단한 방법

'말소등록증'을 어디서 떼야 할지 복잡하게 느껴지시죠?
걱정 마세요, 정말 간단해요.
질문자님께서 폐차를 맡기셨던 폐차장에 연락하면 됩니다.

보통 폐차장에서 폐차 처리를 마무리한 후
말소등록증을 알아서 보내주기도 하지만,
혹시 못 받으셨다면 위 방법대로 요청하시면 돼요.

폐차장에서는 이 서류를 보관하고 있으니 언제든 다시 받을 수 있답니다.
이 서류만 보험사에 전달하면 환급까지 아주 쉽게 해결될 거예요.